아이와 집에서 놀기 좋은 것 7가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 데리고 어디 갈지부터 고민되죠
특히 아침에 창문 열었다가 “오늘은 밖에 나가면 안 되겠다…” 싶은 날이 있어요
그렇다고 하루 종일 영상을 보여주자니 마음이 걸리고, 집에 있는 장난감은 이미 질려버린 상황
새로운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집에 있는 물건의 용도만 살짝 바꿔주면 꽤 오래 놀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새로운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집에 있는 물건으로 놀이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꽤 오래 놀 수 있더라고요
실제로 서울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특별한 놀잇감보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과 부모의 참여를 활용한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 놀이 | 준비물 |
|---|---|
| 우리 집 캠핑장 | 이불·쿠션·손전등 |
| 집 안 체육관 | 풍선·신문지 |
| 눈 내리는 날 | 신문지·종이 |
| 겨울밤 그림 | 검은 도화지·크레파스 |
| 인형 병원 | 인형·소품 |
| 미니 놀이터 | 쿠션·테이프 |
| 간식 카페 | 식빵·과일 등 |
아이들이 의외로 좋아하는 게 바로 이불놀이예요
소파나 식탁 의자에 이불을 걸쳐놓고 작은 텐트처럼 공간을 만들어주면 금세 자기만의 놀이방이 됩니다
안에 쿠션과 인형을 넣어주고
“여기는 꾸꾸 캠핑장이야!”처럼 이름을 붙여주면 역할놀이로도 이어갈 수 있어요
손전등 하나만 추가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불을 조금 어둡게 하고 벽에 그림자를 비춰보거나 그림자 인형을 만들어보세요
집에서 뛰어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는 풍선놀이가 꽤 괜찮아요
서울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풍선과 신문지를 활용한 신체놀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단, 가구 모서리나 미끄러운 바닥은 미리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신문지나 안 쓰는 종이가 있다면 잘게 찢어보세요
그다음 바구니나 상자에 넣어두고
“눈이 왔다!” 하면서 위로 날려보는 거예요
아이 입장에서는 그냥 종이를 찢는 행동인데도 찢기 → 뭉치기 → 던지기 → 치우기까지 여러 가지 놀이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영유아 놀이 자료에서도 종이를 찢고 구기며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키는 놀이가 소개돼 있어요
“누가 눈을 빨리 치우나?” 게임으로 마무리하면 정리까지 놀이가 됩니다 ㅎㅎ
집에 크레파스나 색연필이 있다면 오늘은 평소와 반대로 해보세요
흰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대신 검은색 도화지나 어두운 색 종이를 준비하고 흰색·노란색으로 겨울밤을 그려보는 거예요
눈이 내리는 모습 · 달 · 별 · 눈사람 · 겨울 풍경
완성된 그림을 벽에 붙여놓고 “우리 집 겨울 전시회”라고 이름 붙여도 재미있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에는 아이가 평소 가지고 놀던 인형도 새로운 역할을 얻습니다
체온을 재는 척하고, 붕대를 감아주고, 약을 먹여주고, 이불을 덮어주는 식으로 역할을 나눠보세요
어린이집 보육계획에서도 추운 날씨와 함께 병원놀이, 따뜻하게 지내기, 겨울 놀이 등을 연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놀이지만 자연스럽게 자기 경험을 말하고 표현하는 시간이 되기도 해요
밖에 못 나간다고 해서 꼭 앉아서 하는 놀이만 해야 하는 건 아니죠
| 순서 | 미션 |
|---|---|
| ① | 점프하기 |
| ② | 기어가기 |
| ③ | 선 따라 걷기 |
| ④ | 쿠션 돌아오기 |
이렇게 구성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다만 미끄러운 매트나 모서리가 있는 가구는 미리 치워두는 게 좋아요
날씨가 추워지면 이상하게 따뜻한 음식이 당기기도 하잖아요
이럴 때는 아이와 함께 간단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완성된 음식을 예쁜 접시에 담고 “오늘 간식 카페 오픈!”이라고 하면 또 하나의 역할놀이가 됩니다

추운 날 집에서 아이와 놀다 보면 결국 장난감부터 검색하게 되는데요
막상 새로운 장난감을 사줘도 며칠 지나면 또 다른 걸 찾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저는 이불, 종이, 풍선, 인형, 쿠션처럼 이미 집에 있는 물건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놀이를 먼저 추천하고 싶어요
육아 전문가 칼럼에서도 아이가 놀이의 주체가 되고, 부모는 아이의 놀이를 바라보며 함께 참여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특별한 교구가 없어도 충분하다는 이야기죠
20~30분 정도 신나게 놀고, 간식 먹고, 그림책 보고, 또 다른 놀이로 넘어가는 식으로 하루를 보내도 충분합니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에는 “오늘 어디 가지?”부터 고민하기보다 집 안을 조금 다르게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꽤 재미있어하더라고요
날씨 때문에 외출 계획이 취소된 날이라면
오늘은 이불부터 하나 꺼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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